Rev. Everett Swanson

사회복지법인 스완슨기념관유지재단은
에버렛 스완슨(Everett Swanson, 1913-1965)목사님의 생명·사랑·섬김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1969년 9월 27일에 설립되었습니다.

한국전쟁으로 고통을 겪던 1952년 겨울, 에버렛 스완슨 목사님은 차가운 서울의 새벽 거리를 거닐다가 걸레뭉치로 보이는 쓰레기 뭉치를 발로 툭툭 쳐보고는 그대로 트럭으로 던지는 모습을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내던져진 뭉치 속에서 어린아이의 팔이 삐죽 튀어 나오자 급히 인부들을 제치고 트럭 안을 확인했습니다.

지난 밤 혹독한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웅크린 채, 잠든 모습 그대로 얼어 죽은 어린아이였습니다. 트럭 안에는 같은 모양의 뭉치들이 가득 실려 있었습니다. 고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이 죽어가는 어린 아이들을 위하여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하나님의 도전을 받았습니다(*참고: 한국 컴패션 자료).

1956년, 컴패션(Compassion)의 전신인 에버렛 스완슨 전도협회(The Everett Swanson Evangelistic Association)를 설립, 미국 전역의 크리스천들에게 굶주림과 질병으로 죽어가는 한국 어린이들의 비참한 실상을 알리고 후원을 요청했습니다. 이후 컴패션은 전국 180여개 사회복지시설과 10만명의 어린이와 신학생에게 장학금을, 개척교회 목회자들의 생활비 등 연간 100만불 이상 후원하는 기관으로 발전했습니다.

1965년 11월 15일, 예수님의 심정으로 한국 어린이를 뜨겁게 사랑하고 섬기신 스완슨 목사님은 52세의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1969년 9월 27일, 스완슨 목사님의 생명, 사랑, 섬김의 마음을 이어가기 위해 사회복지 법인 스완슨기념관 유지재단이 설립되었습니다.

초대 대표이사    Willy H. Erikson
2대 대표이사    백성기 원장(백내과병원)
3대 대표이사    백이선 목사
4대 대표이사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
5대 대표이사    심윤섭 장로

"성화의집"은 법인 직영시설인 중앙양로원, 중앙요양원, 중앙재가노인복지센터의 대표이름입니다.